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에 대한 이야기 - 클랜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중요 콘텐츠 클랜전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프린세스 커넥트의 백미 클랜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린세스 커넥트는 여러 가지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거의다 솔로 플레잉 느낌이 강하며 소셜게임으로서의

 

느낌은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1달에 1번 30명이 힘을 모아서 1가지 목표를 위해 게임을 즐기는

 

콘텐츠가 있죠 그것이 바로 클랜전입니다

 

프커(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너무 길어서 아래부터는 프커로 줄여 쓰겠습니다)에는 클랜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타 게임의 길드, 혈맹, 그룹, 크루, 등등 뜻이 맞는 멤버를 모아 같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죠

 

물론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클랜마다 지향하는 목표도 다르고 모집방법도 다릅니다

 

하지만 프커의 클랜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큰 불이익은 없으나 1개월마다 1번씩 열리는 클랜전 콘텐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클랜전 시작 전에 클랜에 소속되어있어야 합니다 클랜전은 꼭 인원 최대치인

 

30명이 채워지지 않아도 즐길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클랜전 싱글 모드를

 

클랜장이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자기 클랜이 30명이 안되거나 높은 순위를 다 함께 노리지 못할 거 같다

 

싶을 때는 클랜장에게 클랜전 싱글 모드로 바꿔달라고 하거나 혼자서 1인 클랜을 만들어 즐기면 되겠습니다

보통 높은보상이 있는 클랜 모드를 선택한다 인원도 30명 꽉꽉채우고!

보시다시피 클랜전 모드는 멤버 전원에게 적용되며 변경기한은 12월 21일이고 클랜전 시작 날짜는 23일입니다

 

즉 2일 전까지 클랜 모드로 진행할지 싱글모드로 진행할지 선택의 여지를 주는 거죠

 

보통 프커의 클랜은 인원 교체주기가 짧기 때문에 클랜장들은 클랜 모드가 생기면 매우 분주히 움직여야 합니다

 

개인 사정이 있어서 빠지는 멤버들이 많기 때문이죠 게임에 현탐이 왔다거나 조금 더 쉬엄쉬엄 클랜전을 즐기고 싶어

 

낮은 순위의 클랜전으로 옮긴다거나 더 잘해서 높은 순위의 보상을 받고 싶어 더 높은 순위의 클랜으로 옮기는 등

 

클랜의 인구 유동이 활발이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이 덕분에 클랜장들은 클랜전 때마다 인원 모집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클랜은 기본적으로 터치는 하지 않으나 지금 순위가 유지될 정도의 캐릭터 풀을 가진 사람 중

 

하루 3회 타격(자세한 것은 글 진행하면서 클랜전 룰 설명할 때 함께 설명)만 지켜주면 OK이기 때문에 비교적

 

타 클랜보다 인원 변동이 적어서 비교적 편하게 운영하고 있는 편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클랜전 참여 조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클랜전의 최소 요구조건은

 

클랜에 들어가기 위한 플레이어 최소 계정 레벨만 맞추면 되나 실제로는 보스 몬스터가 강력하고 하루 3회까지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캐릭터 풀이 덱을 3개 짤 정도로 준비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클랜전 기간동안 소모되는 스태미너는 CP로 전환된다

일단 클랜전이 오픈되면 클랜전 기간 동안 스태미나 소모 시 1:1 배율로 CP가 차오릅니다

 

CP를 300채 울 때마다 1칸 즉 1번의 도전 기회를 얻게 됩니다 또한 상한선은 900으로 하루에 총 3번 도전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클랜전은 보통 오후 3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클랜전 시작하는 날이라고 바로

 

스태미나를 소모하지 말고 오후 3시까지 기다렸다가 스태미너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클랜전 시작 날이라고 바로 스태미나를 사용한다고 CP포인트로 환원해주는게 아니라 정식 시간인

 

3시부터 스태미너를 사용하여야 그때부터 클랜전 CP로 바꿔주니 처음 하시는 분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클랜전이 시작되지 않아 저번 클랜전 UI를 가져왔습니다

클랜전 UI는 이렇게 생겼으며 총 5종류의 보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매 클랜전마다 보스 종류는 바뀜)

 

보스를 반복해서 쓰러트릴 때마다 회차가 증가하며 회차가 증가할수록 보스 역시 체력과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패턴은 그대로지만 공격력과 체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저회 차에서 썼던 조합이 고회 차로 갈수록 먹히지 않게 되므로

 

일정 회차마다 그에 맞게 덱을 바꿔서 플레이해야 좋은 대미지를 주어 하이스코어를 따낼 수 있습니다

 

또한 보스 몬스터를 막타쳤을 경우 남은 시간에 +약 20초 정도 시간을 더해서 이월하여 다음 보스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월은 연속해서 불가능하며 최대 1번만 이월이 가능하니 연속으로 보스막타만 쳐서 이월의 이월은 되지

 

않는다는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각 보스마다 최적의 조합을 찾긴 힘들지만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팬사이트인 캬루베로스(클릭시 이동)라는 사이트에 정리가 잘 되어있으니

 

참고하셔서 좋은 성적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클랜전은 이렇게 다른사람의 캐릭터를 빌릴수도 빌려줄수도 있다

또한 클랜전은 이렇게 캐릭터 대여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는 클랜전에서 한번 사용한 캐릭터는 다음날이 될 때까지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아카리라는 캐릭터를 하루에 3번 사용하고 싶으면 첫회는 내 아카리를

 

사용 두 번째는 클랜원이 대여 목록에 올려둔 첫번쨰 아카리를 사용 세번째도 클랜원이 대여목록에 올려둔 아카리 2번째

 

를 사용(대여도 하루에 한 번밖에 안되므로 아카리를 여러 번 쓰고 있으면 2개 이상 올라와야 한다)하여 3번 연속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물딜조합 2덱 마딜조합1 덱 or 마딜조합 2덱 물딜조합 1덱

 

정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를 하루에 2번 이상 쓰는 경우는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위의 사진을

 

예시로 들어도 내 아카리 1번 사용 후 클랜원의 아카리를 빌려서 사용 후 다른 덱을 구상하면 되는 거니까요

 

다음은 클랜전 UI에서 보스 몬스터 터치 시 출력되는 팝업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스몬스터 터치시 UI 최근걸 구하지 못해 옛날 UI로 가져왔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나중 수정 예정)

보스몬스터 터치 시 해당 UI가 출력되며 상세버튼을 터치시 해당 몬스터의 공격 타입(물리/마법)이나 방해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상세 버튼을 미리 터치하여 조합을 예상하고 들어갈 수 있으나 보통 클랜전은 30명이 함께하기 때문에

 

눈치껏 다른 사람이 쓰는 조합을 보고 따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사진에는 표시가 안 돼있지만 클랜전은

 

모의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CP를 사용하여 실전에 들어가기 전에 모의전투를 한두 번 돌려보아 내 조합이 딜이 제대로

 

나오는가 확인 후 전투를 하여 최대의 딜량을 뽑아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명이서 돌아가면서 보스를 동시에 공략하다 보면 딜이 겹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딜통" 이라고 하며 

 

둘 중 조금이라도 더 늦게 전투가 끝난 사람이 이월시간을 받게 됩니다 이 이월 계산식은

 

먼저 전투가 끝난 사람이 A 나중에 끝난사람이 B라고 가정했을 경우

 

((현재보스남은체력-A딜량-B딜량)/B딜량)*90+20초 라는 공식이 있으며 소수점은 올림 처리합니다

 

최상위권 클랜은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계산해서 순위를 노리지만 실제 대다수의 플레이어는

 

이런 공식까지 외워가며 플레이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세한 것 역시 위의 캬루베로스 사이트 참고)

 

이렇게 최대한 많은 인원을 전투에 참가시켜 효율적으로 보스를 잡아 높은 회차까지 가는 게 높은 순위권 안에

 

드는 방법이기 때문에 각 클랜의 클랜장들은 일 잘하는 하루 3회 꼬박꼬박 높은 대미지를 주는 클랜원들을

 

선호하게 됩니다 그래서 프린세스 커넥트의 클랜은 타 게임과 다르게 클랜에 들어가면

 

면접을 봐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좀 깐깐한 면이 있습니다

 

이 면접이라는 걸 보기 위해서 좋은 클랜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이력서를 써야 합니다

 

회사의 축소판을 게임에서 보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하긴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 중

 

자기가 상위권의 클랜에 들어가고 싶다 그럼 이력서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자기를 어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클랜장들은 클랜을 구하는사람의 LV 전투력 진행상황등을 파악해서 뽑기도 한다

이렇게 인게임 내에 제공되는 프로필로만 클랜원을 뽑으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클랜전 구직자 들이 사용하는 이력서 양식, 양식 역시 널리 퍼져있어서 비슷비슷한 이력서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클랜전마다 시트를 만들어서 운용하는 클랜이 많기 때문에 팬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클랜전 시트나

 

클랜전 이력서를 이용하여 구직자들은 자기 딜이 얼마고 참여율이 얼마니 나를 뽑아가 달라 등등 어필을 합니다

 

게임에서조차 구직활동을 해야 좋은 클랜에 갈 수 있고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긴 하지만

 

지금 프커의 클랜전 굴러가는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이 프커 클랜전의 분위기는

 

현재 이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갓 진입한 초보 유저나 라이트 유저들은 꼭 이렇게 이력서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그냥 적당한 중위권 순위에 가기 위해서는 이런 이력서가 필요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 이력서는 상위권 클랜에 들어갈 때만 필요하답니다

 

이렇게 클랜원들이 좋은 클랜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력서도 쓰고 자기를 어필하고 있을 때 클랜장들은 그냥

 

간단하게 이력서만 보고 뽑아가면 되는 거 아니냐? 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클랜장은 저 이력서를 쓰는 클랜원보다 배로 노력해야 합니다

 

바로 클랜원을 모으는 것 외에도 클랜전 시작 시 클랜원들이 일을 잘하고 있는가를 감시해야 합니다

 

인게임 내에서도 클랜원들이 딜을 얼마나 넣었는지 순위권 등을 제공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니까요

 

그래서 프커 클랜장들은 인게임 내의 클랜전 시스템 외에도 외부 엑셀 시트 등을 이용하여 관리를 합니다

 

클랜 시트는 외부인도 볼수 있게 만들어져있다 캬루베로스 사이트에서 임의의 클랜 시트를 가져온것

클랜 시트는 보통 양식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 걸 많은 클랜장들이 이용하긴 하나 독자적 규격을

 

갖춰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저 공유되고 있는 시트는 저렇게 누가 얼마의 피해량을 몇 회 차의 보스에게 넣었는지

 

등을 기록하여 대시보드나 순위보드 확인 시 전달 대비 딜이 얼마나 늘었고 줄었는지 이번에 딜을 가장 많이 넣은 사람은

 

누군지 누가 딜이 꼴찌인지 누가 클랜전에 미참여를 어느 날 안 했는지 등등 치밀하게 수치가 다 나옵니다

 

저렇게 치밀하게 수치 값을 얻어내기 위해선 저 배틀로그의 수치를 일일이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며

 

이 역할은 대부분 클랜장이나 부 클랜장이 도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이 클랜전의 타수 기록은 일일이 수동으로 입력되기 때문에 클랜전 진행 시

 

클랜원들이 참여하는걸 전부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심한 곳은 클랜장 혼자서 하루 종일 클랜전 현황을

 

바라보고 있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커 클랜장의 스트레스는 심한 편이며 상위권 클랜이더라도

 

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클랜이 해체되는 경우가 많죠 아니면 이어받아할 클랜장을 구하던지요

 

그렇기 때문에 프커의 클랜은 해체 폭파 이동이 잦은 편이며 저는 이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기에

 

클랜 시트는 여러 명이서 작성하게 전략을 짜 놓았고 저렇게 대미지 순위 등으로 사람을 구분하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시트를 수정 개발하여 제 클랜 시트는 클랜원의 참여를 했는지 안 했는지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 클랜이 사용하고 있는 스프레드 시트의 일부입니다

이렇게 클랜 시트를 독자적으로 수정하려면 클랜전 시스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클랜전은

 

날마다 3회의 참여 기회를 주며 보스 몬스터 막타시 1회의 추가 기회를 줍니다 그래서 1명이 1일에 기록될 수 있는

 

최고 타수는 6 회고 그걸 막타 회수로 기록하여 전체 타격회수에서 빼줍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공식이 나옵니다

 

{(3 x 클랜전이 진행된 기간)-(전체 참여 회수-보스 막타 회수)} = 결괏값

 

저번 11월은 클랜전이 6일 동안 진행되었으니 3 x 클랜전 진행된 기간의 값은 18

 

그리고 저의 전체 보스 참여 횟수는 27 - 그리고 보스를 막타친 회수는 9회 = 27 - 9 =18

 

이렇게 계산하면 클랜전 동안 진행됐을 때의 값이 좌와 우와 같을 경우 그 클랜원은 클랜전에

 

한 번도 빼먹지 않고 참여했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성실하게 게임을 해준 것이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클랜원인 경우 저 위의 값이 일치하지 않으며 그 말인즉슨 클랜전에 참여를 하지 않은

 

기간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유로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빠질 수도 있지만 세 번이 넘어가는 시점부터

 

문제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일단 한두 번 정도는 개인 사유나 연결이 좋지 않아 참여회수가 날아가는걸 어쩌할수는

 

없습니다 천재지변이니까요 하지만 그 미참여 회수가 늘어날수록 클랜원에 대한 믿음은 하락합니다

 

클랜전은 30명의 인원이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해야 원하는 순위 결과를 얻어 그에 대한 유료 재화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곳 높은 클랜에서 생활을 해야 더 많은 유료 재화를 얻어 게임을 오래 즐길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아무래도 더 많은 유료 재화가 있어야 뽑기를 여러 번 할 수 있을 테고 더 많은 뽑기 기회를 얻어야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얻을 확률이 증가하니까요

상위권으로 갈수록 다양하고 많은 캐릭들이 필요해진다 그걸 일일히 현질을 하기엔 부담되고 그 부담을 덜어주는 재화획득 콘텐츠가 클랜전인것

 

일단 그리고 총대를 맨 이상 클랜장으로서 클랜의 방향은 확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클랜이 해체되거나

 

사람이 많이 빠져나가면 클랜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되니까요 이렇게까지 게임을 힘들게 해야 되나

 

싶기도 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게임도 또 하나의 사회라 보고 자기들과 뜻이 맞는 사람이

 

힘을 합쳐 원하는 결과를 얻어냈을 때 그만큼의 즐거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이 클수록 보상이 크.. 지는 않지만

 

함께 노력을 해서 무언가 결과를 이뤄냈다는 점이 저를 즐겁게 합니다 그 점이 저를 클랜장으로 이끌었던 거고요

 

그렇게 상위권으로 갈수록 치열하게 게임을 하기 때문에 저는 장기적으로 클랜을 유지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타 클랜과의 차별성.

 

어떠한 차별을 두느냐? 지금 프커의 상위 클랜들은 누구나 더 높은 보상을 얻고 싶어 하며 그 높은 보상을 얻기 위해

 

남들보다 더 많은 딜량 더 좋은 결과를 얻기를 갈망합니다 하지만 클랜전 시스템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특정 보스를 쳐야만 점수가 더 높게 나오는 상황도 있고 나랑 다른 사람이 같이 동시에 진입했을 때 위와 같은

 

딜 통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내가 원치 않은 조합으로 이월이 돼버린다거나 등등으로 딜량이 깎여나가게 되면

 

위와 같은 공유 시트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겠죠

 

그래서 저는 희망자를 제외하고 딜량 체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굳이 원하는 사람만 자기가 딜을 적어넣기로요

 

하지만 최소한의 체크는 해야 하기 때문에 참여 여부는 계속해서 기록할 예정입니다

 

한두 명이 바쁘다고 참여를 안하고 이틀이 삼일이 되고 삼일이 4일이되고 그렇게 참여하지 않은 인원을

 

한두명 봐주다가는 다른 사람의 불만이 폭발하기 마련입니다 나는 열심히 하는데 쟤는 나보다 열심히 하지도 않고

 

똑같은 보상을 받아가는 거니까요 물론 융통성 있게 처리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선은 지켜주자

 

라는 선에서 저는 참여 여부만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클랜전 참여 전에도 클랜원들에게 이번 클랜전에

 

사유가 있어서 풀로 참여하지 못하실 거 같은 분들은 미리 알려주시라고 그럼 그에 대해 대책을 제가 미리

 

세울 수 있으니 꼭 클랜을 나가지 않아도 이번에도 같이 오래오래 보상을 받아 본 사람 또 보고 하는 오래갈 수 있는

 

클랜을 원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 클랜은 타 클랜보다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며

 

인원도 많이 교체되지 않고 몇 달에서 몇 년 정도 있는 분도 있습니다 이 점은 클랜장으로서 매우 만족합니다

 

또한 사람이 하루 종일 게임만 쳐다보고 있을 순 없기에 클랜장과 부 클랜장 그리고 시간 여유가 있는 클랜원들에게

 

부탁하여 시트에 기록을 부탁하고 있어 사실상 저 혼자만 시트를 작성하는 게 아닌 여러 사람이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클랜 시트 작성도 그렇게까지 오래 붙잡고 있지 않아도 되어 스트레스도 타 클랜에 비해 적습니다

 

매정하다면 매정하겠지만 이렇게 게임을 오래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유저로만 모았기 때문에

 

제 클랜이 프커 출시부터 아직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고 남은분들도 불만 없이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사정에 의해 게임이 현탐이 와서 떠나간 분도 여럿 있긴 하지만 개인 사정이 해결되고 현탐이 다시 사라져서

 

돌아온 분도 몇 분 있는 거 보면 아직까지는 제 운영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확신합니다

 

힘들다면 힘들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오래 즐기는 거니까요 그 과정이 즐겁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밝은 면도 있는 반면에 어두운 클랜도 존재합니다

 

바로 "노루"라는 비매너 유저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프커에서 노루의 뜻은

"충분히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클랜전을 참여할 것같이 속여 클랜에 들어간 후 클랜전에 참여하지 않는 것"

 

을 노루라고 합니다 즉 자기는 게임을 하지 않고 보상만 먹고 쏙 빠지겠다는 거죠

 

그런 악질 유저를 위해 프커의 유저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중에 한 명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쿠루미봇이라는 카카오톡 챗봇을 이용한 시스템

이 쿠루미 봇은 저 노루 행위나 비매너 짓을 한 유저의 UID를 수집하여 UID 입력 시

 

이 유저가 노루(외에도 비매너 짓) 짓을 했는지 안 했는지 결괏값을 바로 알려줍니다

 

그래서 이 노루 유저들은 한번 박제당하면 상위권 클랜으로 가기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이버 감옥이나 사이버 빨간 줄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억울하게 제보받아서 저기에 등록된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웬만하면 클랜장의

 

확실한 정보가 되는 스크린샷이나 제보로만 명단에 올리기 때문에 실제로 억울하게 

 

올라간 사람은 없거나 매우 극소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프린세스 커넥트의 클랜전은 사회의 축소판을 보듯이 치밀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매 달마다 재밌는 사건이 터지곤 합니다 물론 자기 클랜에서 사건이 터지면 슬프겠지만

 

원래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른 사람이

 

겪은 불행한 일은 약간 우습게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프커를 하는 모든 유저들이

 

착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좋은 유저들이 많이 남아 좋은 게임 이미지를 남겨

 

오래오래 서비스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 클랜의 표 양식 주소를 첨부하였으니 구경하실분들은 들어가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12월의 저희 클랜 시트 표는 업데이트되는 대로 이 글을 수정하여 아래에 재 첨부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